
=안철수와 유승민은 깜이 아니었다.=
새로운 보수 새로운 정치를 외치던 바른정당이 썩어빠진 영남 기득권 세력들의 작당으로 깨진데 이어,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창당한 국민의당 역시, 썩어빠진 호남 기득권 세력들의 작당으로, 사실상 분당에 이르렀는데, 참 박복한 나라 박복한 국민들이 겪어야 하는, 잔인한 가을이라는 생각이다.
지난 대선 당시부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영호남 동서화합이라는 대의명분으로 하나가 되고, 후보단일화를 이루어, 새로운 사고를 가진 새로운 인물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주기를 간절히 바랐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두 당의 몰락을 보면서 절감하는 것은.......
적폐 중의 적폐가 바로 영호남 지역주의에 기생하고 있는 이들 썩어빠진 기득권 세력들이고, 이들이 바로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국민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 적폐의 근원이며 본산이라는 생각이다.
특히 호남의 이름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면서, 민주당과의 합당을 바라고 있는 정치꾼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리 호남인들은 정의도 없고 지조도 없이, 매번 권력이라는 따뜻한 양지만을 쫓아다니는, 겉 다르고 속 다른 모리배들이 돼버리는데,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고 있는 호남인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고 역겹기만 하다.
할 수만 있다면 고기집의 불판을 갈 듯,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치금지법을 가져다가, 지역주의를 부추기며 기생하고 있는 영호남의 정치인들을 모두 엮어서, 어디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보내버리고, 새로운 4~50대 인재들에게 정치를 맡기고 싶은 심정이다.
누구를 탓하랴!
이 모든 것들은, 정치를 직업으로 삼아 먹고 사는, 썩어빠진 영호남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반발할 기회와 명분을 준, 유승민과 안철수가 벌인 자업자득이다.
애초부터 말이 되지도 않는 극중주의니 새로운 보수니 하면서, 씨도 먹히지 않을 새로운 중도보수 통합론을 들고 나온 유승민과 안철수의 어리석음이 만든 자업자득이다.
부연하면 다른 한편으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내홍을 보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보수라는 썩어빠진 기득권세력들과 호남을 인질로 잡고 있는 패거리정치의 폐단과 함께, 안철수와 유승민의 그릇이라는 것이, 깨진 간장 종지만도 못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안철수와 유승민은, 우리 국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해줄 새로운 인물이 절대로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른바 그들 역시 깜이 아니라는 말이다.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화(和)하되 동(同)하지 않고 소인은 동(同)하되 화(和)하지 않는다.” 하였는데, 안철수와 유승민은 결코 군자가 아니었고 소인배였다는 것이 촌부의 판단이다.
진실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새로운 사고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려는 사람들이었다면, 자기철학으로 자기정치를 하려는 꿈을 가진 정치인이었다면, 시대가 요구하는 대의명분을 따르며 시대를 이끌었어야 했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유승민과 안철수가 깊이 생각했어야 할 것은, 윤보선 대통령이 물러나고 유진산(柳珍山, 1905~1974)을 거꾸러뜨린 이른바 입에서 젖비린내가 나는 어린애로 취급을 받던 43세의 젊은 김영삼이다.
유승민과 안철수는, 1969년 11월 8일 신민당 대통령후보지명에 출마할 것을 선언하면서, 40대 기수론 딱 이 한마디로, 막강한 세력을 가진 정치인 유진산을, 청산해야 할 구세대로 만들어버리고, 새로운 사고를 가진 새로운 인물론으로, 국민들의 희망이 돼버린 젊은 40대 김영삼의 사고를, 마누라 얼굴을 보는 것보다 더 가까이 침대 맡에 써두고, 날마다 받들며 마음으로 새겼어야 했다.
그리고 생각했어야 할 것은, 김대중, 이철승, 김영삼, 이들 셋이 신민당 당권을 놓고 서로 차지하려고, 전라도 새끼들 때려죽이라고, 경상도 새끼들 때려죽이라며, 서로 몽둥이를 들고 패싸움을 하면서, 신민당을 경상도파와 전라도파로 양분하며 깨버렸고, 이것이 바로 영호남 지역감정의 시작이었고 구도였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영호남의 분별이 나왔고, 80년 이후 충청도를 기반으로 하는 김종필이 가세하여, 3김으로 대변되는 망국의 지역주의가 고착돼버렸고, 온갖 부정부패의 원인이며 적폐인 패거리정치가 돼버린 사실을, 유승민과 안철수는 생각했어야 했다.
만약 유승민과 안철수가 중도 보수통합이라는 어설픈 말장난이 아닌. 이제야말로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정당과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국민의당이 하나가 되어, 김대중과 김영삼이 갈라버린 제일 야당 신민당을 복원하여, 즉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여, 국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지역주의 패거리정치를 끝장내고,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동서화합의 정치를 하자는 대의명분으로 외쳤다면......
과연 끊임없이 지역주의를 부추기며 기생하고 있는 썩어빠진 영호남의 기득권세력들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에 반대하며 반발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새로운 정치를 외치며 정당을 창당한 안철수와 유승민이 정치적으로 성공하는 유일한 길은, 이 지역주의에 기생하고 있는, 썩어빠진 패거리 정치인들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처음부터 이들을 제압하는 정치력을 냈어야 했는데.....
결국 명분도 없는 중도 보수통합이라는 어설픈 말장난을 일삼다가, 이들 패거리들의 손에 의해서 정치인생을 실패하고 있는, 안철수와 유승민은 깜이 아니었다.
끝으로 게재한 사진은 전남 곡성군 죽곡면 동리산 태안사에서 혜철국사의 비석을 모시고 있는 신령한 거북이다.
거북이가 우측 발톱을 들고 있는 것은,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에 머물지 말고,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혁신하고, 세상을 혁신하여 나가라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