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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보고서에 담긴 러시아 美선거 개입 정황
페이스북 계정 1억 2600만개…트위터 "140만명과 접촉
"증거는 없지만...무죄라는 것은 아니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자신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과 관련, 사법방해 시도는 있었지만 실패해 형사적으로 처벌할 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와 공모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과 관련,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패러디해 “게임 끝(GAME OVER)”이라고 강조했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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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로버트 뮬러 미국 특별검사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대선 후보 시절 러시아 정부와 공모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무죄’라고 결론 내리지도 않았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뮬러 특검의 수사 보고서 편집본에는 러시아 정부가 어떻게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쳤고 이것이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했는지가 담겨 있다.
러시아 정부가 미국 대선에 개입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 또 하나는 러시아군 참모본부정보총국(GRU)에 의한 해킹 활동이다.
먼저 SNS를 이용한 선거 홍보 활동은 러시아의 인터넷리서치에이전시(IRA)에 의해 이뤄졌다. IRA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친이 소유한 회사로 명목상은 인터넷조사기관이지만 실상은 사이버 여론전을 하는 일종의 ‘댓글부대’로 유명하다.
러시아 요원들은 IRA를 통해 소속을 숨긴 채 트럼프 후보의 지지자인 척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팔로잉(folowing)하고 교류했다. 텍사스 출신 트럼프 지지자라고 주장하는 한 가짜 계정에는 7만명의 팔로워가 있었다. 다른 계정은 2만 4000명의 팔로워가 있었다. 이들 계정은 숀 해니티, 로저 스톤 등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과도 연결돼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IRA이 만든 가짜 계정이 최대 1억 2600만개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트위터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요원들이 약 140만명의 사람을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프라인상에서도 각종 트럼프 지지자들을 위한 각종 집회를 조직하기도 했다.‘@march_for_trump’라는 아이디로 개설된 계정은 미국 전역에 걸쳐 트럼프를 지지하는 집회를 기획했다.
다만 보고서는 오프라인 집회의 주최자가 러시아 정부였다는 것을 트럼프 선거캠프도 알지 못했다고 강조한다. 보고서는 “트럼프 선거캠프와 IRA 사이에는 집회에서 사용할 자료를 요청하고 집회를 홍보하고 이에 필요한 물품 등을 조율하는 흔적 등이 발견됐다”면서도 “트럼프 선거캠프 관계자가 이 요청을 한 것이 외국인 국적자라고 이해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가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친 또 하나의 방법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었다. 이 공격은 러시아군 참모본부 정보총국(GRU)이 주도했다. 이들은 클린턴 캠프 관계자들의 통신을 해킹할 악성코드를 개발하고 이를 심는 피싱(phishing) 작업을 했다. 공식 캠페인 계정과 직원들이 사용하는 구글 계정을 포함해 수백명에 악성코드가 심어진 이메일이 발송됐다.
GRU는 이렇게 얻은 클린턴 후보의 메일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표하기 위해 위키리크스의 운영자이자 창립자인 줄리언 어산지와 접촉했고 위키리크스는 클린턴 후보의 메일 수천건을 공개했다. 위키리크스의 메일 공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국무장관을 지낸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기밀 사안이 포함된 각종 공식문서를 개인 메일 계정으로 주고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유권자의 신뢰를 크게 잃었다.
트럼프 선거캠프가 직접적으로 러시아 정부의 해킹활동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다. 다만 트럼프 선거캠프 관계자가 위키리크스가 가지고 있는 클린턴 선거캠프의 정보에 관심을 보이거나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는 발언도 있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선거기간 중 이메일로 직접 위키리크스에 접촉해, 클린턴 선거캠프로부터 빼내온 정보가 있는 사이트 링크를 건네받기도 했다.
뮬러 특검의 보고서가 공개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패러디해 ‘게임 끝’(Game Over)이라고 주장했다.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검은색 코트를 입은 트럼프 대통령 뒷모습 이미지 왼쪽 위에는 “(러시아와) 공모도, 사법 방해도 없었다”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 섞인 주장과는 달리 의혹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날 특검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공모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을 뿐, 트럼프 대통령이 무죄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검 보고서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 방해에 나섰다는 다양한 정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특검이 이날 발표한 ‘편집본’과는 별개로 448쪽짜리 원본을 확보해 사실 검증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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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동부 군벌과 서부 통합정부의 무력 충돌이 발생한 리비아에서 교전으로 최소 213명이 숨지고 1천9명이 다쳤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상자 수를 발표하면서 "구급차 두대도 추가로 파손됐다. 민간인과 의료인, 의료 시설 공격을 멈춰달라. 그들은 타깃이 아니다"라고 양측에 촉구했다.
WHO는 따로 민간인 사상자 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16일 수도 트리폴리에서는 박격포 공격으로 최소 6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후 동부를 장악한 칼리프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최고사령관은 이달 4일 수도 트리폴리의 통합정부를 상대로 군사 공격을 시작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날 오전 일찍 난민 163명을 이웃 니제르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선에 있는 난민 수용시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UNHCR은 앞서 539명의 난민을 리비아 내에서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분산 배치했는데, 이날 처음으로 국경 밖으로 대피시켰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대표는 "리비아의 상황을 고려할 때 위험에 처한 난민들을 대피시키는 것만이 그들을 살리는 방법이다"라며 아직 3천여명이 교전 지역의 수용시설에서 억류돼있다고 밝혔다.
이달 17일(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 남쪽 교외 지역의 임시 수용시설인 학교 건물에서 피란민들이 식량을 정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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