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18 14:30
설교로 용기 얻은 제암리 교회 성도들 장날마다 ‘독립 만세’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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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과 한국교회] <2부> 독립운동과 한국교회 (11) 제암교회와 제암리 학살 사건최용 제암교회 목사가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의 순국기념비를 가리키며 이 자리에 1919년 불탄 제암리 교회가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 향남읍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4·15 제암리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제’에 참석한 500여명의 성도와 시민들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았다. 순국기념관은 100년 전 일제에 의해 23명이 목숨을 잃은 제암리 교회 옛터 옆에 있다. 교회는 사라졌지만 아픔은 남았다.

1919년 4월 15일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믿기 힘든 참상이 벌어졌다. ‘탕, 탕, 탕.’ 제암리 교회에 갇힌 21명의 주민에게 일본 경찰과 헌병이 일제히 사격을 가했다. 교회는 초가집에 십자가를 올린 작은 예배당이었다.

일경은 열흘 전인 5일 발안장터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을 가혹한 매질로 진압했다. 일경은 그날의 일을 사과하겠다며 마을에 나타나 15세 이상 남자들을 교회로 불러모았다. 영문도 모른 채 교회 문턱을 넘은 이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복음이 선포되던 교회가 한순간에 사지로 변했다. 사격을 멈춘 일경은 불까지 질렀다. 증거 인멸을 위해서였다. 불길은 삽시간에 초가를 삼켰다.

남편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두 여인이 교회 마당에 주저앉아 오열하기 시작했다. 일경은 슬피 울었다는 이유로 칼을 휘둘렀다. 이날 교회 안팎에서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무자비한 폭력 앞에 유가족들은 침묵을 강요당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도 입을 열 수 없었다.

제암리 학살 직후 현장을 찾은 프랭크 W 스코필드 선교사가 촬영한 학살 현장 사진.

자칫 묻힐뻔 했던 학살의 참상은 사흘 뒤인 18일 현장을 찾은 프랭크 W 스코필드 선교사에 의해 전 세계에 폭로됐다. 일제는 우발적인 사고라고 발뺌했다. 주범인 아리타 중위를 재판에 넘겼지만 일본군사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진상은 다시 묻혔다. 일본 정부의 사과도 없었다. 고통은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 되고 말았다.

화성시는 2001년 학살 현장에서 200m쯤 떨어진 자리에 순국기념관을 세웠다. 기념관 2층엔 제암교회(최용 목사)가 세워졌다. 순국기념관엔 연간 10만여명이 방문한다. 최용 목사와 교인들은 제암리 학살의 참상을 후대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강신범 원로목사도 순국기념관을 찾는 이들을 직접 안내한다. 학살 후 집단 매장됐던 피해자들의 유골은 1982년에야 발굴됐다. 수습한 유골은 제암교회 왼쪽 언덕에 합장했다.

최 목사는 “제암리 학살 사건 후 두 번째 희년을 맞았지만 달라진 게 전혀 없다는 현실이 아프다”고 말했다. 희년은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선포하는 안식과 자유의 해를 의미한다. 제암리 학살이 일어난 뒤 100년이 지났음을 두 차례 희년으로 표현한 것이다.

“일본은 여전히 제암리 학살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죠.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일부라도 일본 학생들이 순국기념관을 찾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몇몇 미션스쿨들이 수학여행 때 순국기념관 방문 일정을 넣습니다. 기념관에 와서야 선조들의 만행을 접하고 눈물 흘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화해의 가능성을 엿봅니다. 일본의 위정자들이 이곳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 흘리는 날이 와야 합니다.” 최 목사는 이같이 말하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제암교회의 올해 표어는 ‘새로운 희년을 선포하라’다. 한·일 간의 앙금을 50년 안에 씻어내자는 바람을 담았다. 일본의 사과가 화해의 출발점이다. 이를 위해선 양국 교회의 교류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최 목사는 제안했다. 그는 1960년대 말 일본의 목회자들이 제암교회를 방문했던 일을 소개했다.

“그때 일본 기독교인들이 1000만엔의 성금을 모아 교회를 찾았습니다. 거금이었습니다. 교인들이 참회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절반은 유족에게 드렸고 나머지는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 자리에 지금의 순국기념관과 교회가 들어선 것입니다.” 최 목사는 이 같은 우정을 이어받아 양국 교회가 교류하는 꿈을 꾸고 있다.

강 원로목사도 거들었다. “일제강점기 때 제암리 교회는 일종의 해방 공간이었습니다. 워낙 시골이어서 가능했던 일이죠. 그때 담임이던 김교철 전도사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과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내용이 나오는 본문을 갖고 주로 설교했어요. 용감했었죠. 그러니 교회에만 오면 독립과 해방이 손에 잡힐 듯했을 겁니다. 이런 설교를 들은 교인들은 광목 천에 태극기를 그려 장날마다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래서 일경이 교회로 찾아와 보복한 겁니다.”

3·1운동순국기념관에서 15일 열린 ‘4·15 제암리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제’에 참석한 화성 월문초등학교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강 목사는 신앙 선배들의 용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숙연해진다고 했다. 그는 “우리도 순교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겨야 한다”면서 “선배들이 목숨 걸고 남긴 교훈이 우리의 다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글·사진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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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말하기 전에 두 번 세 번 생각해야 하는 날이다. 직선적인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쫘악~ 찢어놓을 수 있을만한 날이다. 작은 한 마디가 데굴데굴 구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혹시 이전에 했던 말실수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게 된다면 언짢게 생각하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하자. 오늘!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완전삼가! 구설수에 오르기 딱 좋은 날이다. 사람보다는 동물들과의 교감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오늘 당신의 좋은 말벗이 되어 줄 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앨범

[물고기자리 2.19 ~ 3.20]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꽁돈이 들어온다. 하지만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갈 수 있으니 실속 없는 곳에 돈쓰고 아까워하지 말고, 이참에 친구들한테 인심이나 쓰자. 먹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이 가장 후회가 적다. 주위사람 중에 생일이나 이벤트를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써프라이즈 파티를 주선해 보는 것도 좋겠다. 분위기도 살리고 인기도 높이고~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행운의 아이템 : 동전지갑

[양자리 3.21 ~ 4.19]

입조심, 표정조심, 조심해야 하는 날이다. 별 생각없는 한 마디, 적나라한 표정 때문에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꽂을지도 모르는 날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험담을 늘어놓는 경우를 당할 수도 있겠다. 황당하기 그지없겠지만 발끈하기 보다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 근거없는 소문이라면 상대하지 말자, 알아서 사그러든다. 오늘은 어두운 계열의 코디가 당신에게 잘 어울린다. 차분한 느낌, 이지적인 컨셉으로 밀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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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4.20 ~ 5.20]

꿈은 이루어 진다! 평소 원했던 일들이 별다른 노력 없이도 이뤄지는 날이겠다. 시험을 본다면 답이 보일 정도로 주의력이 좋고 요즘 작업하던 그/그녀와 데이트 약속이 잡힌다. 야호! 단, 무리한 움직임은 작은 사고를 낼 수 있으니 덜렁대지 않도록 살짝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우울해 질 수 있는 날이다. 변덕스럽게 보이지 않도록 감정조절에 신경쓰자.

행운의 아이템 : 영화음악

[쌍둥이자리 5.21 ~ 6.21]

학창시절 졸업앨범을 한 번 보는 건 어떨까? 맘에 들었던 이성 친구에게 연락해보자. 어쩌면 당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가까이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라이벌에게 연락해보는 것도 좋을 듯. 잘나가는 그 애 소식에 당신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단,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은 금물! 시간은 아직 많으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학창시절 라이벌을 뛰어 넘도록 하자. 간혹 라이벌이 허풍일지도 모르지 주의 할 것^^

행운의 아이템 : 하늘색펜

[게자리 6.22 ~ 7.22]

오늘 점심은 입안에서 불이 날 정도의 낙지 비빔밥을 먹도록 하자. 땀 한번 신나게 흘리고 시원하게 콩나물국까지 들이키면 남은 하루를 힘차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슝슝슝~! 먹고싶다~냠냠 ^^ 남의 이목을 신경 쓰기보다는 지금 까지 철저히 준비해 온 것들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하루가 되자. 당신의 이유 있는 당당함에 주변 사람들이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다. 오늘 당신의 이름 앞에 이 단어를 붙여주고 싶다. 카리스마~!

행운의 아이템 : 고추장

[사자자리 7.23 ~ 8.22]

술도 좋아하지 않는 당신이 오늘은 왜 이렇게 땡기나 몰라.. 하지만 절대 먼저 술 먹자고 나서지 말자. 돈 많은 당신이라면 상관없지만 혹시 가진 게 지금 주머니속의 먼지뿐이라면 당신이 부담해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조심할 것. 가장 구석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이 계산할 때까지 기다리자. 아니면 화장실에 가던가. 그런 당신이 쪼잔 해 보이는 가? 그럴 필요 없다. 그들은 모두 취했고,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의 철저한 준비로 후에 웃게 될 것이다. 술값이 좀 많이....ㅋ

행운의 아이템 : 아이스크림

[처녀자리 8.23 ~ 9.22]

첫 단추가 중요한 옷을 입고있는 당신! 첫발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 시작이 잘못된 것은 하루 빨리 시정할수록 피해가 적다. 당신보다 경험이 많은 연장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은 날. 오늘은 욕심이 많은 날! 일, 공부에 대한 욕심을 둘째치고 하루 종일 걸신이 들린 듯 배가 고프다. 더 먹을 것이나 말 것인가. 빠른 판단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날이니 당신의 동물적인 감각을 믿어보자.

행운의 아이템 : 뻥튀기

[천칭자리 9.23 ~ 10.23]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뜻밖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날이니 급 실망, 급 서운함이 밀려온다 하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말자. 세상이 다 그런 것이니..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너무 내 생각만 하지 말고 자존심을 세워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구별하여 사람을 대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날이겠다. 속상한 마음, 걱정거리를 이성에게 털어놓는 다면 고민도 해결되고 사이도 돈독해지니 일석이조. 그러나 짝이 없는 당신에겐 필요 없는 운이겠지.

행운의 아이템 : 놀이공원

[전갈자리 10.24 ~ 11.22]

세상은 넓고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람 많은 곳이 오늘 당신에겐 좋은 장소가 아니다. 오늘은 혼자 앉아서 당신의 발전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조용히, 차분히 생각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집이든 도서관이든 상관없다. 집중력이 좋은 하루니 학업능률 쭉쭉 오르겠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예능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내겠다. 오늘 이성과의 데이트운세는 없다. 그저 그런, 보통 친구와의 약속은 있을 수 있니 안가도 무방하다.

행운의 아이템 : 팥빙수

[사수자리 11.23 ~ 12.21]

아침부터 연인과 대판 싸운 당신. 모닝콜을 해주기로 했는데 안 해줬다는 둥, 그것 때문에 늦었다는 둥 불만만 얘기하고 있는 당신.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 마음쓸 일이 아침부터 생긴다. 아침부터 생긴 사소한일에 휩싸여 하루 종일 우거지상을 할 필요는 없다. 오늘의 문제는 시간이 다 나서서 해결해 줄테니 오후에 활기찬 모습으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눈딱 감고 즐거운 하루를 맞이하자.

행운의 아이템 : 장미한송이

[염소자리 12.22 ~ 1.19]

제 아무리 큰 물고기가 보이더라도 낚지 못하면 그림의 떡! 행운이 찾아오면 재빨리 잡는 것이 중요하니 좋은 기회다 싶으면 지혜롭고 신속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 금전운이 좋다. 여기 저기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용돈을 받거나 무심코 응모했던 곳에서 당첨이 되거나 동전으로 긁은 즉석복권에 당첨될 수도 있는 등 횡재수가 있으니 살펴보자. 이성문제로 고민할 수 있는 하루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더 커지기 전에 미리 풀어버릴 것!

행운의 아이템 : 3분요리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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