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12 16:55
댄스 수업 통해 지적장애인 신체 능력 향상
 글쓴이 : ź
조회 :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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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멋진 춤 실력을 뽐내는 두 학생이 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각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다가 때로는 칼 군무 같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합니다.

[하버 호/지적장애 학생 : "제 이름은 하버 호입니다. 홍콩에서 왔고, 춤을 좋아해요."]

홍콩 투콰완의 한 특수학교 학생들인 이들은 모두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밝은 표정으로 부드러운 몸놀림을 보이고 있지만,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는 데엔 댄스 수업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댄스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더 많이 알게 해줍니다.

또 신체적으로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특히 다운증후군을 가진 학생들의 신체 조정 능력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교육 내용과 함께, 교육 환경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특수학교도 학생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스스로를 표현하며 춤을 출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10년의 노력 끝에 기존의 성냥갑 같은 학교보다 3배나 넓은 지금의 건물로 옮길 수 있었고, 그 결과는 학생들의 표정과 몸짓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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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히 자격증 공화국이라고 할만하죠. 이런 자격증도 있나 싶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수만 개의 민간 자격증이 있습니다. 특히 취업을 위해서 돈과 시간을 들여서 자격증을 땄는데 알고보니 엉터리 자격증이거나, 따도 별 소용이 없는 자격증들도 많습니다. 정부가 손을 봅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필라테스 지도자과정 과외', '자격증 즉시발급', '100% 취업'

광고를 본 48살 서모씨는 이 자격증을 따려고 627만 원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서모 씨/필라테스 자격증 과정 수강생 : 민간자격번호 그런 게 없었다. 협회도 없고, 번호도 없고 이상했어요.]

지난 3년간 한국 소비자원에는 이런 류의 피해 상담이 250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드론운항관리자, 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 천연화장품강사 등 2008년 500개 정도던 민간자격증 종류는 올해 3만 2000여 개로 60배나 늘었습니다.

이중 국가공인 자격증은 99개, 0.3%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민간자격증 광고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등록과 공인여부는 물론이고 취득과 검정에 드는 총 비용까지 상세히 써야 합니다.

그래도 실효성이 없는 '수면' 자격증이 너무 많다는 문제가 남습니다.

[교통안전관리공단 관계자 : (발급기관이) 사라지는 것까지 저희 쪽에 말하고 문을 닫거나 하지는 않아서.]

현재 등록된 민간자격증 가운데 절반 가량이 '수면' 자격증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교육부는 민간자격증 등록 요건 자체를 강화하고 유효기간을 정해 이런 자격증을 정리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강신후(kang.shinwho@jtbc.co.kr)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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