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12 05:00
ITALY SOCCER UEFA CHAMPIONS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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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Porto arrival to Rome

Players of FC Porto arrive at Fiumicino Airport, Rome, Italy, 11 February 2019. FC Porto will face AS Roma in the UEFA Champions League round of 16, first leg soccer match on 12 February 2019. EPA/TEL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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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서 선처 호소…"이런 죄를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겠디" 사과[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음주운전과 뺑소니로 재판을 받은 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법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보석(조건부 석방)을 요청했다.

11일 손승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다시는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반성했다.

배우 손승원 반성 [조이뉴스24 DB]

그는 "이번 일을 통해 공인에게 주어진 책임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그간 법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걸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꼈다"고 고개를 숙였다.

손승원은 이어 "구치소에 살며 하루하루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죄를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재판이 끝난 뒤 손승원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공황 장애를 앓고 있고, 입대도 무산이 됐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서 피고인이 자유롭게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부친 소유의 벤츠 차량을 만취 상태로 몰다가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손승원은 150m정도 도주했으나 인근에 있던 시민과 택시 등이 승용차 앞을 가로막아 붙잡혔다.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이미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동승자인 배우 정휘가 운전했다고 거짓으로 진술해 음주 측정을 거부하기도 했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손승원은 드라마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음주사고 이후 출연하던 뮤지컬 '랭보'에서 하차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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